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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농지점 우리은행 입니다.

오늘 저희지점 청원경찰 실수로 인해

고객님이 받아야할 카드가 동명이인인, 인사이동을 가신 과장님에게 행랑을 보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객님이 카드 찾으러 왔다고 말씀하시길래 그제서야 행랑 보냈던걸 부랴부랴 찾았지만 행랑은 보내진 이후였고,
송구스러웠지만 심완식 과장님께 연락드려 사정 설명하고 부탁드려 1시에 보낸 행랑을 5시에 되받게 되었습니다.
매번 시간에 쫓기며 일하시는것을 알고 있는데도, 이번일로 또 번거롭게 하고 시간을 빼앗아 죄송하고,
오늘 도착하시어 저희 지점 마지막 방문이라고 하여 더욱 받기만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타지역 가셔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심완식 과장님 이경태 계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 : 심완식 과장님께서 마지막 가시는날 저희는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는데 음료까지 주시며 직원들 손에 쥐어 주고
      가셔서 더욱 가슴 아팠습니다 ㅠ_ㅠ 늘 감사한 마음 저희 직원 모두 가슴에 쥐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직원 일동-